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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돈서재

[자기개발/사업] 오식 스스로의 힘으로 백만장자가 된 사람들의 52가지 공통점-앤 마리 사바스

by 구공칠 2019. 2. 14.


백만장자가 된 사람들의 52가지 공통점


제대로 독서를 시작했던 첫 번째 책이다. 30년동안 책을 읽지 않다가 읽기 시작한 첫 번째 책인만큼 나의 욕망을 그대로 드러내는 책인듯 하다. 예전부터 돈을 좋아하긴 했지만 근검 절약이 배여있는 습관 그리고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아니라고 생각하고 되뇌었다. 하지만 돈이 필요한 상황때문에 결국 눌려있던 내 욕망이 터져나왔다. 어떻게 하면 돈을 벌수있지!!라고 절박하게 생각하며 잡았던 첫 번째 책. 실제 성공한 백만장자들의 습관들을 인터뷰하여 잘 정리해준 책이라 할 수 있겠다. 별 기대 없이 봤는데 정말 피가되고 살이되는 많은 충고들이 들어있다.


52가지의 조언들이 짤막하게 쭉쭉 진행된다. 사실 20년전부터 쓰이던 백만장자라는 단어는 그 당시에는 초갑부를 상징했지만 지금생각해보면 고작? 10억이다. 이제는 어느정도 착실히 살아도 얻을 수 있는 부인 것이다. 이정도의 부를 얻기 위해서 중간 이상의 성공을 하기 위한 도움말들이라고 생각된다. 알고는 있었지만 습관으로 익혀지지 못했던 그리고 습관이였지만 나태함에 사라져간 좋은 생활패턴들이 생각났다. 계속 두고 주기적으로 훑어볼만한 책인 것 같다.


52가지의 조언들을 공통적으로 묶어보면 그 키워드는 주도적 삶, 실행력, 명상, 운동, 선행, 긍정, 감사이다. 그동안 잊고 지냈던 이 7가지 키워드가 내 뒷통수를 7번 강타했다. 

일단 나는 나를 너무 아끼지 않았다. 이 세상은 나라는 존재가 없다면 나에겐 無그 자체이다. 나를 존중하지 않으면 이 세상은 의미가 없다. 왜 나는 그런 멍청한 짓을 했을까? 나 자신을 존중하고 남의 평가와 시선을 차단함으로써 좀 더 나은 삶으로 향할 수 있었다. 

나를 존중하고 아끼기 위한 첫 번째 작업은 운동일 것이다. 체력이 강해지면 책상에 오래 앉아있을 수 있고 오래 집중할 수 있다. 두 번째 작업은 명상이다. 몇 분동안의 명상으로 마음을 비움으로써 남의 시선 따위에서 한걸음 물러설 수 있다. 세 번째 작업은 긍정적 생각이다. 타이탄의 도구들에도 나온 것처럼 긍정 일기를 쓰는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선행을 통해서 배풀면서 자신의 삶에 대한 감사함을 더 생각할 수 있다. 

이 세 가지는 자신을 존중하는 가장 기본적인 작업이다. 이걸 한두달 반복하다보면 저절로 삶에 있어서 주도적이 되면서 실행력도 생길 것이다.


나의 경우도 상사에게 매주 털리면서 자신감이 심각하게 떨어져 불만만 하고 실행은 하지 않는 게으른 투덜이가 되어 있었다. 물론 상사의 잘못도 있었지만 그 상사의 말에 항상 영향을 받으면서 나는 나를 더 못살게 굴었다. 나의 존재보다 아무것도 모르는 그 상사의 말을 더 중요시 생각한게 아닌가 싶다. '나'는 '나'이고 어떻게든 나로써 문제를 해결하여 보여주면 그 상사도 아무말 못했을 것인데 너무 겁먹고 쭈글어들어 살았다 싶었다. 설사 실수를 하더라도 내가 잘못된 방향으로 진행했더라도 한게 있다면 잘 포장할 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불만만 하고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았다. 그랬던 나에게 경종을 울린 첫 번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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