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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돈서재

[자기개발] 내 시간 우선 생활습관-닐 피오레, 미루기의 달인들!! 이 책으로 다시태어날 수 있다!!

by 구공칠 2019. 2. 27.



내 시간 우선 생활습관-닐 피오레


평소에 너무 일을 미뤄왔다. 여러가지 요인이 있을 것이다. 근데 하나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보았다. 미루기에 대한 통찰을 담은 책이라고 추천 받아서 읽게 되었다. 이상하게 외국책은 한국책에 비해 딱딱하지 않지만 약간의 논리적인 점핑이 있는 느낌이 든다. 이 책도 그런 느낌이 조금 들었다. 필체와 소제목 설정이 외국스러웠다. 내용은 내 마음을 파고든 몇 개의 조언들이 있어서 상당히 만족한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내 마음속의 두려움을 몰아내고 용감히 맞서 싸워갈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가장 인상적이였던 내용은 "나는 게으르지 않다"이다. 초반에 나오는 이 말은 나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으며 미루기는 게으름의 결과가 아니라는 통찰을 절묘하게 보여주었다. 사람이 일을 미루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두려움이다. 그 중 가장 공감됬던 내용은, 우리는 항상 널판지를 30m위 고층 건물 사이에 가져다 놓는다 와 부정적인 말하기 패턴, 즐거운 놀기를 우선하라 는 조언이였다. 평지에선 눈감고 통과하는 널판지를 30m위에 올려서 두렵게 만든다. 그건 우리 머리속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일을 망쳐도 실제로 아주아주 큰일이 발생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거 못하면 끝이다 못하면 나는 쓰레기다 라는 식으로 자신을 몰고 가기 때문에 일을 미루게 된다는 것이다. 거기에 미룸에 대한 보상이 더해지면 헤어나올 수 없게 된다. 두 번째, 부정적인 말하기 패턴에서는 30m위에 널판지를 올리는 말버릇을 말해준다. 이거 오늘까지해야지, 원래 이정도는 해야지, 여기까지 못하면안되! 라는 둥 계획을 세울 때 실수하는 생각들이다. 이런식의 생각은 못했을 경우에 패널티만 부과될 뿐 잘 이행했을 경우에 칭찬을 주는 내용은 없다. 사람은 칭찬을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기자신에게 주는 칭찬이 없다면 자기자신의 몸뚱아리를 움직이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 것이다. 세 번째, 놀기를 우선시하라. 우리가 가슴에 손을 올려놓고 양시적으로다가 생각을 해보자. 하루에 정확히 집중해서 일하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가? 어차피 몇 시간 일하지 못하는거 그냥 시원하게 놀아버리고 남는 시간을 일한다고 생각하면 더 편하게 일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개념의 조언인 듯하다.


그 외에도 여러 실전 내용들이 들어있으며 집중을 위한 명상 방법 등도 들어있는 내 시간 우선 생활습관. 이 책을 보고 미루는 것은 내가 게을러서 자책해야할 것이 아닌 잘못된 생활 습관과 말습관으로 인하여 생긴 '습관'의 일부이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책으로 인하여 미루는 습관을 상당히 잠재울 수 있었고 전보다 효율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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