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추월차선
저자는 성공한 삶을 살았다. 여기서 성공이란 돈을 많이 벌었다는 것이다. 닷컴버블이 꺼지기 전 인터넷사이트를 만들어 광고수익을 벌었다. 그당시는 그게 돈이 될지도 모르는 시대라서 시도하는 사람도 적었고 여러 운이 맞았을 수도 있다. 어쨌든 30대에 은퇴를 하고 지금은 책쓰고 놀고 있는 것 같다.
유명한 책이라서 상당한 기대를 하고 봤는데 단적으로 말하면 그정도로 좋진 않았다. 나는 의미 있는 내용이 많고 너무 어렵지 않은, 압축된 책이 좋은데, 이 책은 의미 있는 내용이 많지 않았다. 아주 심플한 얘기를 400페이지에 가까운 말들로 표현한 것 같다. 한마디로 내용에 비해서 양이 많다. 일반 사람들이 간단한 수학만 알면 계산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다. 얼마를 매달 쓰고싶으면 부동산 얼마짜리를 사거나 그만큼을 벌 수 있는 사업을 해야된다는 등등.
하지만 실제 사업을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내용들도 조금 들어있다. 최악의 경우를 정하고 진행하라. 혹은 다른사람의 기분을 좋게 해주는 10가지 분류. 재무를 잘 알아야한다. 등 몇 가지의 팁들은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의미있는 내용은 1가지, 추월차선을 타라 이지만 인도, 서행차선은 바보같은짓이다! 라고 과감하게 말함으로써 추월차선을 더 타고 싶게 만들고 그로 인해 내 인생이 좋아질 것이라는 환상?을 품게 해주는 책이다. 나도 당장 급한일만 마무리되는 즉시 뭐라도 사업을 할 예정이다.
주 내용으로 치자면,
내용 초반에 이를 강조하기 위해서 인도, 서행차선은 인생을 좀먹는 방법이고 남을 위해 내 시간과 삶을 낭비하는 행위이다. 추월차선을 선택하면 30대에도 은퇴를 하고 남은 여생을 편하게 가족들과 보낼 수 있다. 이런 내용들이 쓰여 있어서 사람들의 공감을 많이 샀던 것 같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부의 관점에서 사람이 선택할 수 있는 경로는 3가지이다.
1. 인도: 빚을 땡겨 쓰면서 하루하루 생각없이 사는 것. 보통 결혼전 젊은 사람들의 패턴
2. 서행차선: 안정적으로 돈을 벌면서 아끼면서 모아서 그 돈으로 노후를 보내는 사람. 보통 결혼 후 책임감이 생기면서 생기는 패턴
3. 추월차선: 시스템이나 반복적 시행 등의 요소를 잘 이용함으로써 짧고 굵게 열심히 사업을 꾸리면 이후에 내 노력 여하에 상관 없이 돈이 굴러들어오는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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